|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올해 수의직 및 수의연구직 국가공무원 21명을 특별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수의직 16명, 연구직 5명 등 모두 21명이며, 이 중 수의직 및 연구직 각각 장애인 1명씩을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이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12일에 실시한다. 필기시험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은 다음달 31일에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필기시험(영어)을 거쳐 최종 면접시험으로 선발하며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7월초부터 임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세한 내용은 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선발방법이 대폭 변경돼 영어만 잘해서는 검역원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검역원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영어만을 필기시험으로 실시해 왔으나 검역원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영어 이외에 전문지식, 그리고 교양과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영어는 일정수준 이상의 어학능력검정시험성적 제출로 대체하고, 필기시험은 수의보건학과 일반상식 2개 과목으로 하며, 연구직은 관련분야의 연구실적을 제출하도록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