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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서울우유, 브루셀라 피해농가에 위로금

주혁목장 의욕 북돋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소 브루셀라 피해조합원 변순옥대표(조합원번호 13971)에게 5월 29일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변순옥 대표는 반드시 재기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오른쪽은 이상헌 계장.
서울우유는 소 브루셀라 피해조합원에게 위로금을 전달, 의욕을 북돋아 주고 있다.
서울우유 조흥원조합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발안축산계(계장 이상헌·헌진목장)관내 팔탄면 율암리 811-2번지 주혁목장(대표 변순옥·48세)에서 브루셀라 피해 상황을 듣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 목장은 지난해 소 브루셀라병 검진결과, 10월 18일 최초로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아까운 젖소 개체들을 강제폐기하고 나머지 음성판정 된 개체들을 출하를 했다.
특히 이 목장은 지난 21년 동안 낙농을 하여 노하우가 축적된데다 지난해 초 최신식 우사 8백여평을 추가로 건립하고 축분처리장과 TMR배합기를 설치하는 등 목장경영개선에 박차를 가하다가 이런 변을 당하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변순옥 대표는 “지난해의 경우 시장 시세의 1백%를 보조 받았던 강제폐기 보상비가 올해는 시세의 60% 수준으로 낮아져 브루셀라를 잡아 보기 위하여 약 7개월 동안 불 소독을 하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그러나 그 노력도 허사로 돌아가 음성으로 나온 개체 1백20두를 지난 5월 2일 도축장으로 모두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를 7개월 동안 지켜보던 발안축산계 이상헌 계장은 “장안면 B회원농가에서도 우결핵이 소소하게 나오는 등 소 질병이 만연되고 있다”며 “따라서 앞으로는 소 질병을 덮으려 하지 말고 예방 또는 치료토록 하는 조합원교육은 아주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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