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 수년전부터 시판 호응 우유소비촉진 위해 생산 검토 국내에서도‘멜라토닌(Melatonin)’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우유를 생산, 판매할 경우 우유소비가 증가하여 관련업체로부터 큰 관심이 기대된다. 최근 국내 낙농전문가들에 의하면 젖소 원유 속에 들어 있는‘멜라토닌(Melatonin)’성분은 ▲불면증과 암 치료효과에 뛰어나고 ▲편두통 예방 ▲혈압 강하 ▲건강한 심장유지 ▲40~50대 여성 노화를 방지 ▲우울증 방지 ▲피부 미백효과 등에 탁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각종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효과 또한 뛰어난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이미 영국·네덜란드·핀란드·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수년전부터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우유를 생산, 시판하고 있다. 이 성분은 젖소로부터 용이하게 생산하는데 하루 중 새벽 1시부터 5시 사이 착유할 때의 멜라토닌 성분은 주간에 착유한 원유 보다 5~6배 많다 한다. 이와 관련 Y社 L대표는 “멜라토닌 우유를 생산하여 시판한다면 관련농가에 대한 소득을 높여줌은 물론 성인 가운데 28%에 달하는 불면증 환자와 40대 이후의 여성 등 우유 비 소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어 현재 연간 생산되는 원유 가운데 잉여비율 10%까지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S업체 B고위간부는 “현재 시판되는 우유 안에도 멜라토닌성분이 들어 있으나 이성분이 다량 함유된 원유만을 집유하여 기능성우유를 본격 생산, 판매할 경우 손익여부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Y목장 K대표는 “최근 Y검정회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한 원유생산 가능 여부를 살펴봤더니 찬성농가 비율이 90%에 달했다”면서 “그러나 멜라토닌 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우유를 본격 생산키 위해서는 관련농가에 대한 지도교육과 동시에 유대지불가격 기준에도 유지율·체세포수·세균수 외에 멜라토닌 성분을 추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