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주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주관으로 충남 천안 소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 , 소비자단체, 농업인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 2백여명과 전국의 이통장 대표 326명, 농산물명예감시원 대표 174명, 농관원 직원 1천8백명 등 총 2천5백여명이 참석, 안전지킴이 비전 선포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입농축산물의 증가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농식품 안전성에 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농장에서 식탁까지’ 우리농축산물의 안전성을 책임져주는 기관으로 농관원이 자리매김 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정부는 생산자인 농민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힌 뒤 “이를 위해 현대화 시설과 브랜드 육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관원은 ‘농축산물 안전지킴이 비전선포’를 통해 농업·농촌의 자생 능력을 키우고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지켜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전직원의 결의를 담은 증서를 소비자, 생산자 대표에게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