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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헬퍼 이용목장 63%…하루 6.5시간 자가노동

■분석/ 서울우유 목장종합 실태조사 결과<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 목장의 주된 경영형태는 전업목장이 2천97호로 전 조합원 대비 85.0%를 점유, 돋보인다. 다만 겸업목장이 아직도 10.3%(2백55호)에 이르고 부업목장도 3.4%(85호)에 달한다.

조합원 상당수 생산비 절감위해 “조사료 자급 노력”

목장을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조합원은 2천27명으로 82.2%를 차지했다. 목장을 임차하는 조합원도 13.9%(3백43명)으로 나타났으며 무응답을 한 조합원도 상당수가 되었다.
조합원 호당 평균 노동인력은 2.1명이며 이 가운데 가족 노동자수는 1.8명이며 고용노동자수 0.3명으로 나타났다.
목장 관리인을 고용하는 목장 4백76호 가운데 외국인을 고용하는 목장은 2백49호로 절반을 상회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은 구소련이 72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조선족으로 49명이다. 인도·네팔·파키스탄에서도 57명이, 중국과 몽골에서도 31명이 각각 목장관리인으로 고용되어 있다.
낙농헬퍼를 이용하고 있는 목장 비율은 63.3%(1천5백62호)에 달하고 앞으로 헬퍼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목장도 11.2%(2백77호)에 달하여 낙농헬퍼사업이 정착된 것으로 분석된다.
낙농노동시간은 설문에 응답한 2천3백76호(전체 농가의 96.4%)를 기준으로 분석했는데 하루 평균 자가 노동시간은 6.5시간으로 고용 노동시간은 8.2시간으로 나타났다. 자가노동의 경우 하루 평균 노동시간에서 착유작업이 2.2시간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료급여와 건초관리가 1.2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또 목장청소와 젖소분뇨처리시간도 1.1시간이 되었다.
우사는 목장당 평균 3백76.5평 였으며 퇴비사는 68.6평, 저장액비조 36.9평, 창고 60.1평, 사일로 60.8평으로 각각 나타났다. 우사시설형태는 전체 목장의 77.0%(1천9백호)가 톱밥 깔짚 이었으며 계류식(16.7%), 후리스톨(1.5%)순으로 나타났다.
TMR 사료급여 농가 2천1백15호 가운데 TMR사료를 일반 업체로부터 구입하는 농가가 36.4%로 가장 많았으며 조합원 공동배합소에서 구입하는 형태 32.1%를 앞질렀다. 자가 배합형태도 29.3%에 달했다. 그러나 젖소 61두 이상을 기르는 조합원의 경우는 자가배합 형태가 46.6%로 가장 높은 반면 30두 미만 조합원은 일반 업체에서 구입하는 형태가 5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사료를 재배하는 목장 가운데 설문에 응한 1천8백41호 가운데 옥수수·수단그라스·호맥·연맥·유채를 재배하는 농가는 각각 1천2백91호·7백11호·4백36호·4백55호·68호로 각각 조사됐다. 도시화와 땅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서울우유의 많은 조합원들은 양질의 조사료 재배에 나서 원유생산비를 낮추고 있다.
다만 서울우유 조합원의 평균 연령이 2002년 48.5세에서 2004년 49.7세로, 2006년 50.4세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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