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문화복지재단은 가정형편 등의 사정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농촌지역 여성결혼이민자 200가정, 793명을 선정해 왕복항공권과 가정당 50만원씩의 체재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5일부터 전국 각 지역본부별로 전달식을 갖고 있다. 특히 왕복항공권의 지원에 대해서는 자녀들이 함께 어머니의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않아 해당가정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는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국내거주 3년 이상이며,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