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 주최로 지난 26일 열린 2007년 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경기도 평택의 한진사슴곰농장(대표 한의석)의 한진27호가 대상인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한의석 대표는 지난해 한진2호에 이어 올해도 최고 사슴을 생산한 농가가 됐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한진 27호는 24.17kg으로 녹용 생산량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의석 대표는 평소 철저한 기록관리를 통해 우수사슴을 육성하는 농장경영으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강준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수사슴을 만들어 양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작한 행사가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며 “그 동안 대회는 생산량에 초점을 맞춰 왔지만 앞으로는 품질 면에서도 수입산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업계 단체장과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150여명의 전국 양록인들이 함께했다. 이날 부문별 최우수상은 ▲종합평점=아산지회(지회장 백충현) 아산종록 ▲생산량=동해사슴농장(대표 서광택) 동해1호 ▲상대비율=삼삼사슴농장(대표 이영) 삼삼3호 ▲각관분지=용각사슴농장(대표 류용선) 용각72호 ▲사슴개체=규성사슴농장(대표 이석형) 규성1호 ▲녹용외관=다산사슴농장(대표 장래화) 다산1호 가 각각 수상했고 29개 농가가 우수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