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MSY(모돈두당 연간출하두수)를 기준으로 한 생산비산출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협회는 생산비 조사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대해 축산물 생산비 현실화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본지 2130호(7월31일자) 5면 참조 협회는 건의문을 통해 비육돈 생산비의 경우 돼지사육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반영해야 하며 출하에 따른 수입을 토대로 산정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 농관원의 돼지생산비 역시 MSY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생산비 산출시 가축분뇨처리비용 항목의 신설도 요구했다. 현재 농관원의 생산비에는 가축분뇨처리비용 항목이 없으며 가축분뇨처리로 추정되는 비목의 금액을 모두 합산해도 양돈농가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비용과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협회는 또 농관원에서 비육돈 생산비 통계처리 과정중 양돈농가의 현실이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협회 추천 전문가의 참여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