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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남인식의 해외정보<2134호>

  • 등록 2007.08.16 15:22:05
호주 “고온다습하면 암소 수태율 떨어져”
★…고온에 습도가 높을수록 암소의 수태율은 떨어진다고 호주 연구자들이 발표했다. 이들은 호주 내 25개 홀스타인 젖소목장을 대상으로 1만6천878건의 번식기록을 21개월간 추적한 결과 인공수정 5주일 전부터 수정 후 2주일 동안이 가장 민감하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공수정 후 첫째주, 셋째주, 다섯째주는 번식우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또 임신초기에는 온도가 올라갈수록 태아사망 위험이 늘어나며, 일반적으로 고온이 난자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배발달 저해 및 자궁 내 혈액 흐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수정일의 고온은 정액 품질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발표됐다.

일본, 사료탱크 환기장치가 유량저하 방지
★…일본 타카마츠시 낙농가들이 지방 축산시험장이 개발한 사료탱크(빈) 환기장치를 사용해 여름철 유량감소를 예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모양의 풍차처럼 생긴 이 환기후드는 사료탱크에 바람을 보내어 통풍을 촉진하는 장치로 사료품질이 유지돼 여름철 생산성저하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06년 9월부터 5톤짜리 사료탱크에 이 장치를 설치해 19두를 착유하고 있는 낙농가는 올 7~8월 동안 1일 착유량이 사용 전에 비해 50kg정도 많은 450kg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장 자료에 따르면 이 장치 설치 시 사료 탱크 내 습도는 65%로 보통 탱크보다 10%가 낮으며 곰팡이 발생 방지, 지방성분의 산화 및 비타민류의 감소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장치는 자연풍을 이용해 동력원이 필요 없어 유지비도 적게 들며, 1대당 가격은 51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한국 수출 쇠고기에 농약 사용농가 벌금
★…’05년 9월 비육우에 작물용 농약을 사용해 한국으로부터 쇠고기 수출 금지조치를 불러 일으켰던 뉴질랜드 농가에게 최근 법원이 1만1천500불(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가에게는 축산물 관계법 및 농산 수의약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는데, 이번 판결은 뉴질랜드 국익에 중요한 육류수출산업이 재난적인 상황에 직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사한 사례 방지를 위한 경고적 의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이 농가는 가축에 살포가 금지된 ‘엔도설판’계 살충제를 사용해 10개국에 이 농약이 살포된 쇠고기가 수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국은 관련 육류 제품을 수출한 공급사에 대해 수출금지 처분을 내린바 있다.

미국, 농무성 낙농단체와 농장 등록제 추진합의
★…미국 농무성이 최근 전국 낙농가생산자단체와 가축 개체식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낙농농장 및 육성우 목장 등록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로 전국 낙농가연맹(NMPF)은 지난 ’05년 젖소 개체식별사업 추진을 위해 젖소 협회들이 구성한 ‘아이데어리’라는 컨소시엄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이 시스템에는 약 3만의 낙농가들의 농장을 등록했지만 아직 3만5천여 낙농가들이 목장이나 육성우 시설을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축질병 예방 및 추적을 위한 목장 등록사업은 이번 낙농가 단체의 참여로 광고 및 인터넷 홍보, 우편물 발송, 품평회 등 각종행사 시 설명회 등을 통해 대대적인 켐페인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가축개체식별 시스템에는 40만6천개소의 목장이 등록됐으며, 미국 정부는 이 사업의 홍보를 위해 ’07년도에 600만불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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