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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쇠고기 검역재개 원점서 재검토해야

국회 농해위, 임상규 농림부장관 인사청문회서 의견 모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 신임 농림부장관 내정자인 임상규 후보자(왼쪽) 인사청문회에 남호경 한우협회장과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이 참석해 미국산 쇠고기 검역재개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척추뼈 검출로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 검역 재개는 잘못인 만큼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농해위는 이날 열린 국무위원후보자(농림부장관 임상규) 인사청문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하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 위반에도 불구하고 수입중단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검역재개 조치를 취한 정부정책에 대한 후보자의 문제인식과 해결의지 부족 등에 지적이 많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농해위는 주무장관인 농림부장관이 빠진 상태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관계부처장관 회의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검역을 재개키로 한 것에 대한 책임을 따지기 위해 다음에 열릴 농해위에 권 부총리를 출석시키기로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의원들은 한목소리로 미국산 쇠고기 검역재개에 대한 문제점과 부당성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과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장이 참고인으로 출석, 소견을 밝혔다.
남 한우협회장은 미국산 쇠고기 검역 재개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며 우리정부가 미국의 한 부처인지 대사관의 직원인지 의심이 갈 정도라면서 차라리 소를 먹이지 말라고 소리를 높이며, 농정의 신뢰를 가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낙농육우협회장은 FTA로 한국의 농축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예산을 많이 확보해서 어려움이 다소 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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