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 7월 2일 안성·평택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남부낙농지원센터를 필두로 오는 18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및 지방에 걸쳐 모든 부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중이다. 이와 관련 올해로 4년째 감사를 보고 있는 송용헌감사(화성·화랑목장)는 “올해 감사는 그동안 시정할 것을 촉구했는데도 지켜지지 않는 사항을 중심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로 7년째 감사를 보는 강의웅감사(안성·물뫼목장)는 “낙농지식이 해박한 송감사와 함께 올해로 4년째 지도·생산·영업·관리부문을 총망라하여 꼼꼼하게 보다보니 불투명했던 부정비리는 없어졌다”면서 “특히 조합장을 비롯 전 임원이 노력한 결과, 2천여 직원의 프로세스와 부서별 시스템이 괄목할 만큼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감사는 낙농관련부서는 3일 동안에 마무리 한 반면 양주·용인·안산·거창 등 4개 공장을 주축으로 한 현장 생산부서는 12일 동안에 또 각 지점에 대한 감사도 7일 동안 각각 실시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또 이번 감사는 구매 입찰과 휴일 등을 제외한 오는 18일까지 약45일간 이뤄질 예정이며, 그 보고서는 추석 전 집행부에 제출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