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7월 23일 선적돼 검역대기중이던 미국산 쇠고기 17.8톤(535상자)을 검역한 결과, 1상자(43㎏)에서 수입이 금지된 갈비뼈(통뼈)가 발견돼 수입물량 전량을 반송키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쇠고기특정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돼, 수입 검역 중단 조치를 내렸다가 해제한 이후 벌써 세 번째다. 해당 쇠고기를 도축ㆍ가공한 작업장은 지난 7달 31일 갈비뼈가 검출돼 수출선적이 중단된 상태에서 8월 1일 등뼈가 발견됨에 따라 8월 27일자로 이미 수출작업장 승인이 취소된 곳이기 때문에 수입물량 반송조치만 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