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농림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12조5천2백67억원으로 금년대비 3.3%, 4천59억원 증가한 규모로 편성됐다. 이중 축산부문의 총 사업규모는 9천8백8억원으로 올 7천7백38억원 대비 26.7%, 2천70억원이 늘어났다. /관련기사 A12면 농림부는 이런 내용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한미FTA 보완대책 소요는 올 대비 6천3백75억원을 기존사업에서 늘리거나 신규로 반영했다. 한미FTA 보완대책으로 편성된 주요 신규사업은 축사시설 현대화 1천29억원 등과 기존사업에서 대폭 늘린 사업은 축산분뇨처리시설지원(4백24억원→6백51억원) 등이다. 농림부는 축산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천4백44억원보다 145.2% 늘어난 3천5백41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는 축사시설현대화 1천29억원, 브랜드육 타운 32억원, 우량송아지생산 및 비육시설지원 30억원, 송아지경매시장현대화지원 20억원, 가축개량사업소지원 3백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1백16억원, 축산물HACCP인증지원 31억원, 축산물위생전문인력양성 27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송아지생산안정사업분야에 1백4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분뇨처리시설지원 분야에 6백51억원, 조사료생산기반확충 4백14억원, 자연순환농업활성화를 위해 3백2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