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축산물 부적격 브랜드 퇴출제 도입

유통 차별화 마케팅 보드 설립…브랜드 선정방식·기준도 강화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림부 ‘축산물브랜드 2단계 발전대책’마련

농림부는 국내 축산물 브랜드육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브랜드 퇴출제도를 도입하고, 브랜드별 차별화된 개량 등을 통한 고품격 축산물 브랜드로의 체질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축산물 유통의 차별화와 차별화된 홍보를 위한 마케팅 보드를 설립, 브랜드 협력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3대전략 7대중점 추진과제’를 마련, 내년부터 오는 17년까지 본격 추진함으로써 국내 축산물브랜드의 통합 · 규모화 · 품질고급화를 이뤄 FTA시대에 대응토록 하는 내용의 ‘축산물브랜드 2단계 발전대책’을 발표했다.
축산물브랜드 2단계 발전대책에 따르면 소규모 브랜드 통합으로 규모화·광역화를 위해 브랜드 선정기준을 하한선으로 설정하고, 종축·사료·사양관리통일 등의 의무기준을 강화하는데다 적정 사육밀도 준수 여부, 수소 거세, 전산관리를 의무기준으로 추가하는 한편 동물복지·HACCP농장·질병방역 관리 기준 등도 신설, 브랜드 선정방식과 지원기준을 강화했다. 또 브랜드 평가체계를 성과위주로 개선, 이를 달성하는 경영체에 한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가축분뇨처리사업·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패키지 방식으로 통합 지원, 브랜드 육성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브랜드별로 가축개량을 촉진하고, 깨끗한 농장환경 조성으로 고품격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우량 암소를 다산 대상우로 지정 관리하여 브랜드별 고능력 한우 암소집단을 육성하고,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보증씨수소(정액)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깨끗한 농장환경 조성으로 위생 및 안전성을 제고토록 하기 위해 친환경 축산농장 등과 연계한 조사료 생산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소비자와 접근성이 좋은 대도시 근교에 브랜드육 타운 2개소를 조성, 오는 13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하는 등 직영 유통시설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로 경영·재무관리 등 취약한 부분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마케팅 보드 설립으로 브랜드 협력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