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10월부터 유제품 수입세 인하 ★…러시아 정부가 10월15일부터 국제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유제품의 수입세를 5~15% 인하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러시아에 수입되는 유제품의 대부분은 인근 우크라이나나 벨라루스 등 과거 소비에트연방으로부터 무세로 수입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국내 가격 안정에는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분유를 환원해 생산하는 유제품의 가격 안정에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주요 곡물인 밀과 보리의 수출을 억제해 국내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각각 30%, 10%의 종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올해 밀 수출량은 200만톤으로 세계 3위, 보리 수출량은 160만톤으로 세계 5위 수준이다. 이스라엘, 베트남에 낙농시범목장 건립 ★…이스라엘 정부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 200두 규모의 젖소 시범목장을 지어주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외교부 대외협력청과 베트남 호지민시 농무부간에 체결된 이 협정에 따라 부지면적 10ha, 착유우 120두, 미경산우 80두 규모의 시범목장이 이스라엘의 기술자문과 장비, 인력 지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5년 내 젖소 두당 7천~8천kg의 우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에 건립되는 시범목장이 베트남 낙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우수시범목장’으로서 기능을 다하도록 지원하고, 베트남 농업 전반 구조조정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북해도서 경영안정대책 촉구 집회 ★…일본 북해도 도카치 관내 낙농조합원들이 최근 낙농 축산경영 안정대책을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농가 100여명, 마을지도자,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한 이번 집회에서는 사료나 석유가격의 급등에 의한 생산자재의 가격인상으로 전에 없이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낙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배합사료가격 안정조치, 경영 안정대책의 재검토, 광우병 전 두수 검사 지속 등의 대책을 중앙정부, 전농연합회 등에 촉구했다. 미국, 수태율 저하요인 절반은 유전적 변화 ★…미국 홀스타인 젖소 수태율 저하 요인의 절반은 유전적인 변화에 기인한다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전문가가 최근 덴버시에서 개최된 낙농가 연차 총회에서 강조했다. 이러한 유전적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낙농가들의 철저한 수태율에 관여되는 유전정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이날 발표된 주요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수태율을 직접 개선하려면 딸소의 수태율이 높은 종모우를 선정한다. ②간접적인 방법은 생산수명 지수가 높고 유용자질 지수가 낮은 개체를 이용한다. ③생산성과 수태율을 동시에 고려하려면 생애수익지수가 높은 개체를 선발 이용한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