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사료용 항생제 감축 세부방안 조율 여전히‘먼 길’

농림부 주최 회의서 이해 단체간 입장차 재확인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사료용 항생제 감축을 놓고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지난 14일 농림부 주최로 열린 사료용 항생제 감축 회의에서 참석자 대부분은 항생제 감축이 필요하다는 대원칙에는 뜻을 같이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고 있음이 재확인 됐다.
이날 회의에서 동물약품협회 및 동물약품업체는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되지 않아 항생제 감축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대체물질이 없는 실정 등을 고려할 때 감축안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양돈협회와 양계협회도 항생제를 감축할 경우 폐사축 증가 등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감축안을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협과 사료협회는 사료업계에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있으며, 7종의 항생제를 감축할 경우에도 사료제조상 문제점은 없으므로 항생제 7종의 감축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단체(소비자원, 소시모, 소비자연맹)에서는 우리나라 소비자의 위생, 안전성에 대한 요구 수준은 국제적으로도 최고 수준으로 사료용 항생제 감축은 축산물 안전성과 경쟁력 제고, 그리고 동물의 복지차원에서도 필요한 만큼 정부의 정책방향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아울러 수의사처방제도 하루빨리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