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낙농단체와 학계에서 낙농후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키 위한 워크숍 겸 리셉션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황병익)·(사)한국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회장 최석호)·(사)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공동으로 오는 27일 하오1시 이천소재 미란다호텔에서 낙농후계자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림부·제일사료·농협사료·CJ사료 공동 후원으로 미래 한국 낙농산업을 짊어지고 나아갈 낙농후계자들의 큰 관심사인 종축개량시설 을 주제로 열고, 이어 낙농후계자를 위한 산학협동의 밤 행사까지 마련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로봇 착유기를 설치한 연산목장 김성훈씨와 산내음목장 신윤섭씨·대원목장 김윤희씨가 로봇착유기 실증사례를 차례로 발표하고, 축산과학원 낙농과 김현섭과장이 낙농기술개발의 현황과 금후 추진방향에 대해 특강을 한다. 또 일본 북해도 내쇼날쇼에서 2회나 그랜드 챔피언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인물인 사토 노부오씨가 27일 엑셀란트 젖소 생산을 위한 사양기술에 대하여 특강을 하고, 28일 오전에는 금년도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의 영예를 차지한 이천소재 흥천목장(대표 안래억)에서 엑셀란트 젖소 사양관리에 대한 실습까지 병행할 계획이어서 관련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