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국을 없애는 내용이 담겨진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이하 농특위)의 연구용역 보고서가 알려지면서 축산업계의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농특위가 ‘농정여건 변화에 따른 농림부내 축산관련 조직의 혁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또 의뢰했다. 이번 용역 의뢰는 지난 14일 농특위 주최로 열린 ‘농정추진체계 혁신방안 심포지엄’에서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이 같은 주제로 축산업계가 추천하는 기관에 연구용역을 다시 할 것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 본지 제2159호 1면 참조> 이에 따라 농특위는 지난 19일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에 이같은 주제의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오는 12월 14일까지 마무리 지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은 농특위가 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 책임연구원 박진도교수)에 ‘농정추진 체계 혁신방안’의 연구 용역을 의뢰, 농림부 조직을 기능별로 개편, 축산국을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비롯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