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테라사 주식처분해 생산투자자금 조달 ★…세계 최대 유제품 수출업체인 뉴질랜드 폰테라사가 최근 유제품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활용하기 위해 보유주식의 20%를 처분해 약 19억달러의 생산 투자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낙농가 1만900명이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40여개국에 유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폰테라사는 지난해 치즈와 분유가격이 2배 이상 급등하고 수요가 늘었지만 바이오 연료생산 등으로 생산기반이 줄어드는 것을 대처하기 위해 중국, 동유럽권 및 남미 등에 낙농목장과 유가공장을 설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14년에 설립된 뉴질랜드 최초의 낙농조합을 기반으로 지난 ’01년에 합병 설립된 폰테라사는 현재 연간 매출액이 80억달러에 달하며, 뉴질랜드에 생산되는 우유의 95%를 집유 처리하고, 국제 분유, 버터, 치즈 교역량의 40%, 올해 뉴질랜드 국가 수출총액 347억달러(뉴질랜드달러)의 20%를 담당하고 있다. 일본, ’08년 원유 계획생산량 3년 만에 증량 ★…일본 중앙낙농회의는 ’08년도 원유 계획생산물량을 3년 만에 증량해 북해도는 ’07년 대비 103%, 본토는 100% 수준으로 물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년 연속 생산목표 물량을 감산했던 것을 반전시킨 것으로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의 사정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해도는 유제품의 소비가 살아나고 내년에 북해도에 신설, 증설되는 대형 유업체의 치즈공장 물량을 감안한 것은 물론 송아지 전유 포유 물량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도 낙농가의 경영계획 안정을 위해 예년에 비해 1개월 빨리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의 원유생산량은 ’06년 808만8천톤 수준이었으며, ’07년 2월 기준으로 젖소사육규모는 2만5천400농가에 159만2천두를 수준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위 50개 낙협이 원유 79% 집유 판매 ★…’06년 기준 미국 내 상위 50개 낙농조합이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체 우유의 79%인 1천440억파운드(6천531만톤)의 우유를 집유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호드스 데어리맨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최대 낙농조합은 캔사스시에 소재한 ‘데어리 파머 오브 어메리카’로 조합원 1만1천306농가에서 375억파운드(1천7백만톤)의 우유를 집유 판매했으며, ‘캘리포니아 데어리’는 조합원 1만6천932농가로 2위, ‘랜도레이크’가 조합원 1만2천260농가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50개 낙농조합 전체 조합원수는 4만5천414농가에 달하며 농가당 집유량이 가장 많은 조합은 뉴멕시코주의 낙농조합으로 농가당 연간 집유량이 2만8천900톤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일본, 대형유업체 3개사 매출이익 감소 ★…일본의 대형유업체인 메이지, 모리나가, 밀크 커뮤니티사의 ’07년 9월 기준 결산 결과 매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유대인상 등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특히 메이지유업, 모리나가유업의 경상이익은 전기 대비 각각 20.7%, 17.8%가 줄었고, 영업이익도 각각 21.1%, 7.1%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2개사는 치즈 매출이 호조였던 반면 요구르트 매출이 각각 2.7%, 3% 줄어 영향을 주었으며,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추가부담액도 상반기에만 각각 21억엔, 25억엔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밀크 커뮤니티사도 경상이익이 전기 대비 8.8% 줄고 영업이익도 11.3%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형 유업체중 유키지루 유업은 치즈, 버터 등 주력상품의 매출 호조로 매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