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학회(회장 강정부)는 지난 15일과 16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2007 추계 학술 발표대회 및 수의ㆍ축산 분야의 FTA 대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5일 심포지엄은 ‘수의ㆍ축산 분야에서의 FTA 대응전략’과 ‘FTA를 대비한 돼지만성 소모성질병 방역 전략’ 등 2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번째 트랙인 ‘수의ㆍ축산 분야 FTA 대응전략’에서는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FTA 대응 수의ㆍ축산 정책 방향’을 발표,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허덕 농촌경제연구원 축산팀장이 ‘FTA 체결에 의한 수의ㆍ축산 경제 분석’, 박전홍 제주대 교수가 ‘FTA 체결에 따른 수의학 교육 체계 개편’, 강경선 서울대 교수는 ‘FTA 시대와 생명공학 분야의 수의학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FTA를 대비한 돼지만성 소모성질병 방역 전략’의 두번째 트랙에서는 가장 먼저 김창섭 농림부 가축방역과장이 ‘돼지 만성질병에 대한 방역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서 PRRS 및 PRDC(박봉균 서울대 교수), PMWS(채찬희 서울대 교수), PED와 TGE(현방훈 검역원 연구관) 등 돼지 소모성 질병을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