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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젖소 도태 주범은 번식장애·유방염

‘유우군검정 순회교육’서 문진산 박사 밝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아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금년도 유우군 검정농가 순회교육 넷째 날, 검정농가들의 눈망울이 빛났다.
젖소 도태의 가장 큰 원인은 번식장애와 유방염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같은 질병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치료보다 예방 차원의 사육 환경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 주최, 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회장 김희동)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한 ‘2007년 유우군 검정농가 순회교육’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문진산 박사는 특강 ‘조기질병 발견을 통한 생산수명 연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박사는 “젖소가 도태되는 많은 항목 중 번식장애·유방염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23%와 12.4%로 아주 높다”고 전제하고 “번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질병과 유전적·관리적·영양적 요인 등 환경요인에 기인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박사는 “사육환경이 좋고 병원체가 낮은 반면 젖소 항병력이 높으면 균형을 유지하여 질병이 발생하지 않지만 환경이 악화되거나 병원체가 증가하고 항병력이 저하할 경우 균형은 파괴되어 발병률이 증가한다”며 “질병은 치료를 하기보다 예방 위주의 사양관리와 함께 적절한 시설 및 올바른 사료급여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농림부와 본사가 공동 후원해 열린 이번 교육은 19일 영남지역(본지 2161호 참조)을 시작으로 ▲20일=호남 ▲21일=충청 ▲22일=강원 및 경기남부 ▲23일=경기북부 ▲26일=경기서부지역을 끝으로 성황리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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