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달 2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친환경 축산 세미나 아시안 투어’를 갖고 천연식품 추출물이 양돈, 양계에 적용되는 과정과 그 효과를 소개했다. 이날 델라콘사의 안드레아스 아사머 마케팅 매니저는 “천연식물 추출물이 중추신경계를 통해 위, 장, 간, 췌장 등의 소화기간에 영향을 주어 영양분 흡수와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천연식물에 포함돼 있는 에센스 오일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더 나은 사료효율을 가져다 주고 항균력도 높여준다”고 말했다. 단국대 김인호 교수는 천연식물 추출물이 육성ㆍ비육돈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면서 식물추출물은 항생제대체제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육성ㆍ비육돈 사료내에 친환경 천연 성장촉진제인 ‘아로멕스ME’를 첨가했더니 성장능력, 영양소 소화율, 사료효율, 면역력 등이 크게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