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다농사 ’06년 유제품 매출액 세계1위 ★…프랑스의 다농사가 다국적 기업인 네슬레와 크래프트사를 근소한 차로 앞질러 ’06년 유제품 매출액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다농사는 전 세계 매출액의 5.1%를 차지했으며, 세계 상위 10개 유업체가 총 매출액의 23.1%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농사는 금년 매출의 51%를 유제품 분야에서 충당할 전망이며, 음료부문은 27%, 기타 식품영양 부문에서는 22%를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급부족에 따른 원유가격 인상으로 식품영양부분의 시장 확대를 위해 다농사는 금년 7월 누미코사를 123억유로에 인수해 식품 및 유아제품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 매출액의 4.1%를 차지하는 네슬레사도 시장확대를 위해 금년 4월 소아이유식 업체인 거버사를 55억유로에 인수했다. 미국, 11월부터 생우 6천두 사우디 터키 수출 ★…홀스타인 젖소 등 생우 6천여두가 11월말부터 내년 1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에 수출될 예정이라고 미국 농무장관이 발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생우는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젖소 육성우가 선적되며, 터키에는 젖소 외에 육우도 포함돼 4척의 특별 가축수송선으로 수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생우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수의실험실에서 엄격한 검역과정을 거쳐 수출될 예정인데 중점적으로 브루셀라와 소 백혈병 검진을 거친 후 일정기간 격리돼 백신이 접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펜실베니아주는 가축 및 육류 수출로 ’06년에만 2천300만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가축개량센터 성조절 정액 보급추진 ★…뉴질랜드의 가축개량센터가 성조절 정액을 낙농가들에게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동조합 소속인 개량센터에서는 레이저로 정자의 전하차를 이용 X정자와 Y정자를 분리하는 ‘플로우 싸이토메타’ 기법을 적용하는데, 수태율 저조를 극복하기 위해 정자가 더 오래 생존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성조절 정액이 아직 고가이고 현장 검증이 더 필요하여 실용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최근 암소 가격이 상승세이고 정액수요가 늘어나면 이러한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성조절 정액의 다른 장점으로 일반적인 젖소의 난산에서 수송아지 분만시 난산율이 10%에 달하지만 암송아지 분만시에는 5%에 불과해 경제적인 장점이 있고, 순산한 송아지가 유량이 좋고 연산성도 좋아 전반적으로 수의진료비용이 적고 우군 유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우군 갱신시 우수 축군만 집중 활용할수 있어 개량속도 면에서도 장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북해도 광우병 전두수 검사 계속실시 ★…일본 북해도는 최근 생후 20개월령 이하인 소에 대한 광우병 검사지원을 중앙정부가 내년 7월말부터 중단시 지방정부 자체에서 전 두수 검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도의회에서 도지사가 발표한 이러한 방침은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06년 북해도의 생후 20개월령 이하 광우병 검사두수는 7만6천두로 검사비용은 1억3천500만엔이 소요됐으며 젖소 비육우의 주산지로 검사중단시 쇠고기 판매가 침체되어 도 경제에 영향이 크며, 최근 개최된 협의회에서도 소비자, 생산자, 유통 관계자들의 76%가 검사 계속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