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세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축산업계가 FTA등 외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크게 위축되는 감마저 없지 않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위기는 곧 찬스로 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동기 여러분 모두는 중지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기세중 회장은 이어 “연간 살림살이가 2조7천억원에 달하는 서울축협에서 최근 조합장에 무투표로 당선된 것은 그동안 쌓은 경험 등에 기인된 것으로 서울축협 조합원은 물론 임직원과 조합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지난달 조촐하게 가진 취임식에서 밝힌바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매일 아침 7시를 전후하여 은행지점 24개소 및 사료공장과 조합원 농장 등을 예고 없이 방문,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데 부심중인 기세중 조합장은 내년에 약 수십억원의 지도사업비를 마련하여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