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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종모우 정액 선택기준, 유량 향상서 ‘체형개량’ 위주로

■이사람/ 캐나다 씨멕스社 아시아 담당 배정빈 대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들어 한국의 많은 낙농가들도 경제적인 수명연장과 홀스타인품평회에서 상위입상을 위해 체형에 역점을 두고 젖소를 개량하는 경향입니다.”
캐나다 유수 A·I센터인 씨멕스(SEMEX)캐나다社 아시아담당 배정빈 대표(53세)는 “몇 년 전까지 유량 향상 위주로 선정했던 젖소종모우 정액 선택기준은 근년 들어 체형전달능력이 우수한 종모우정액을 선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하고 “연간 7만 스트로였던 캐나다 젖소정액 공급량이 올해 9만 스트로를 상회한 것이 그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씨멕스캐나다社에서 생산하는 젖소정액은 연간 6백만스트로에 달한다. 그 중 수출은 미국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영국·브라질·일본·멕시코 순이며 한국은 전체물량 가운데 1.6%로 미미하다.
그러나 근년 들어 많은 낙농가들이 지역품평회 또는 전국규모 홀스타인품평회에서 상위입상을 기대하거나 우군 평균 산차를 늘리기 위해 체형개량에 용이한 캐나다 젖소종모우 정액을 선호하는 낙농가가 증가 추세다.
이와 관련, 배정빈 대표는 지난달 초 씨멕스코리아한수 김병균 대표와 함께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원 25명을 인솔하여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규모 홀스타인쇼 ‘윈타훼어’를 참관했다 한다.
“농협 젖소개량부에서 지난 6월 도입한 젖소후보종모우 빅토리는 캐나다산”이라고 밝힌 배정빈 대표는 “내년에는 생산능력은 물론 체형개량이 우수한 수정란과 국내 처음으로 성감별 정액을 한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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