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에 정부지원 컨설팅을 받고자하는 양돈농가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2008년도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대상 농가 사업시행방안을 마련, 지난주에 일선 자자체에 통보하는 한편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축산종합지도지원사업에 포함될 이사업은 개소당 8백만원(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이 질병 및 사양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자문비용으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종돈장 20개소, 양돈장 2백30개소 등 모두 2백50개소다. 특히 지금까지와는 달리 지역과는 관계없이 정부에서 지정한 전국의 23개 자문단 가운데 원하는 자문단을 선택해 컨설팅을 받을수 있어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큰 특징이다. 농림부의 한관계자는 “지금까지 전개된 시범사업을 통해 컨설팅 대상 농가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신청기간이 짧은 만큼 희망농가는 조속히 일선 지자체에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