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국내 유업계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로하스(LOHAS) 인증마크<사진>를 획득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10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이번 심사에서 로하스 인증을 받은 품목은‘1급A 서울우유’와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두개 품목이라고 밝혔다. 로하스 인증은 21세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늘 푸른 사회·건강사회·행복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로하스 정신에 따라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 및 단체의 제품과 공간에 대하여 인증하는 제도라 한다. 인증 심사항목은 리더십과 경영철학, 로하스 R&D 및 성과, 친환경 성과, 지속가능성 및 사회공헌, 로하스 상품에 대한 평가 등 1천점 만점으로 심사되고 있다고 한다. 서울우유는 2004년 친환경 공장인 거창공장을 준공하면서 자연학습지 공원을 조성하고 연못에 폐수로 철갑상어를 키워내는 등 공원을 찾은 지역주민에게 폐수방류에 따른 의구심을 없애는 동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또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맺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우유 홍보실 배현지대리는 “앞으로 단순히 상품을 제공하고 이윤만을 추구한다는 1차원적 기업목적을 넘어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업이미지를 확산,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로하스(LOHAS)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머리글자로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어 함께 건강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친환경 삶 또는 자신의 정신적·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을 말한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로하스를 웰빙 다음으로 예상한다. 로하스 소비패턴의 특징은 정보에 밝고 상품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며 독자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가졌으며 상호 네트웍을 공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