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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역원, 국역총서 1차분 출간…기관 배부

근대 한국수의학 연구자료 총망라 ‘희귀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근대 한국수의학(가축질병)연구와 관련해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이후 거의 사장되다시피 해왔던 소장 자료의 국역총서(전 4권, 총 1천600여 쪽·사진) 1차분을 출판해 관계 기관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국역서는 소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이 아주 높은 우역(牛疫)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1911년 부산 암남동에 설립된 우역혈청제조소의 1913년부터 1938년까지 연보와 연구보고 등 주요 수의학 연구관련 자료를 총 망라하고 있다.
국역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북아 지역의 우역 발생현황, 예방용 혈청제조 방법, 생산량, 효력시험, 원인바이러스의 특성조사 뿐만 아니라 당시 소의 주요 기생충질병(주혈필라리라, 폐디스토마)과 닭의 뉴캣슬병, 추백리, 가금콜레라, 계두 백신개발, 돈두 등 다양한 가축질병 발생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출판한 국역서는 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전자책(E-book)에 접속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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