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서는 소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이 아주 높은 우역(牛疫)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1911년 부산 암남동에 설립된 우역혈청제조소의 1913년부터 1938년까지 연보와 연구보고 등 주요 수의학 연구관련 자료를 총 망라하고 있다. 국역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북아 지역의 우역 발생현황, 예방용 혈청제조 방법, 생산량, 효력시험, 원인바이러스의 특성조사 뿐만 아니라 당시 소의 주요 기생충질병(주혈필라리라, 폐디스토마)과 닭의 뉴캣슬병, 추백리, 가금콜레라, 계두 백신개발, 돈두 등 다양한 가축질병 발생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출판한 국역서는 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전자책(E-book)에 접속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