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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회원농가 종축개량 의지 뜨거웠던 한해”

■이사람/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종헌 사무국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올해는 많은 회원들이 개량을 해야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되어 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해 그 실적은 괄목할만합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종헌 사무국장(55세)은 “한·미에 이어 EU와 FTA협상으로 산지 송아지 가격이 하락한 반면 사료가격은 오르고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으로 축산업의 전망이 불투명하여 종축개량사업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한우등록사업의 경우 실적은 계획목표 30만3천1백두 대비 무려 51.7%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를 이종헌 국장은 “한우회원들은 육질이 우수한 한우 생산을 위해 혈통을 중시한 계획교배와 브랜드경영체계를 확립하려 한데 있다”고 전제하고 “실제로 올해 한우 혈통등록우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품된 한우 가운데 1등급이상 출현율은 93.5%”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종헌 국장은 “젖소개량분야 사업실적도 계획목표대비 15.9%를 달성하고, 그 가운데 혈통등록비율이 지난해 56%에서 올해 61.2%로 높아졌다”고 말하고 “중앙유성분분석소도 국립 한경대학교로 이전하면서 유성분분석의뢰건수가 밀려 이미 10만1천1백76건을 실시하여 당초 계획목표 대비 11.8%를 초과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2007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1백91두가 출품됐으며,‘리딩콘테스트’부문을 신설하여 낙농후계자의 관심을 집중시킨 동시에 일본·대만·중국·몽골 등 해외에서 30여명의 학자가 참관하여 국제대회 성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종헌 국장은 이어 “종돈개량분야에서도 유전능력평가 프로그램을 개발, 다형질 유전능력평가방법을 도입하였으며 육종가를 이용한 종돈선발방법을 교육시켰다”며 “아울러 태국·베트남 등 해외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내년부터 국내산 종돈을 수출하게 된 것은 높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회원이 종축개량사업에 참여하여 대외경쟁력을 갖췄으면 한다”고 당부한 이종헌 국장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던 1982년 종축개량협회에 입사하여 2006년 4월 사무국장으로 승진했다. 2년전 한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박사학위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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