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거결과 14개 조합 중 8개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또 2개 조합에서는 전직 조합장이 다시 경영을 맡았으며, 4개 조합에서는 초선 조합장이 당선됐다. 올해 치러진 선거결과를 일정별로 살펴보면 1월에는 공주연기축협 안종화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고, 임실축협 전상두 조합장은 3선 고지에 올랐으며, 부산우유조합 박철용 조합장도 재선에 성공했다. 3월에는 백제낙협 정중호 조합장이 새롭게 선출됐으며, 4월 서울우유 조합장 선거에서는 전 조합장인 조흥원 조합장이 다시 나서 재선 고지에 올랐다. 6월 곡성축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박왕규 조합장이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됐으며, 영광축협 구희우 조합장은 무투표로 재선 고지에 올랐고, 평창영월정선축협 이석래 조합장은 3선에 성공했다. 7월에 실시된 선거에서 부산축협 권광지 조합장은 3선 고지에 올랐으며, 서울축협 기세중 조합장은 전직 조합장으로 다시 나서 무투표로 재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9월에는 서귀포시축협 송봉섭 조합장이 초선으로 당선됐고 진안무주축협 배진수 조합장은 4선을 기록했다. 같은달 임실치즈축협 엄재열 조합장은 새롭게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12월 강원양돈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고동수 조합장은 무투표로 재선됐다. 재임기간 순으로 살펴보면 배진수 조합장은 4선 반열에, 전상두·이석래·권광지 조합장은 3선을 기록했으며, 안종화·박철용·조흥원·구희우·기세중·고동수 조합장은 재선을 기록했다. 한편 내년에 조합장 임기만료로 선거를 치룰 예정인 축협은 모두 27개 조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