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세계 최대 낙농조합 통합 계획 ★…네덜란드 낙농조합인 프리지랜드사와 캠피나사가 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 낙농조합으로 출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연간 90억㎘의 우유를 생산하고 매출액 83억유로에 종업원 2만2천여명을 고용하며 네덜란드, 벨지움, 독일 등에 낙농조합원 1만7천여명을 가지게 되는 세계 최대 낙농조합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합병의 배경에는 최근의 유럽연합 및 세계무역기구의 낙농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정제정 움직임과 인도, 중국 유제품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국제 경쟁력 확보가 절실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호주, 유대 인상으로 유방염 손실 크게 증가 ★…호주 낙농가들의 젖소 유방염에 의한 손실이 농가 유대가 인상되면서 종전보다 훨씬 커지고 있다고 호주 낙농위원회 연구용역에서 지적됐다. 이 용역을 담당한 연구자들에 따르면 세계적인 유제품 수요 증가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는 호주 낙농가들이 유방염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이 필요한데, 조사결과 임상형 유방염 진단시 종전 농가 손실비용이 두당 170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인상된 농가 유대감안시 그 손실 비용은 23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日 자민당 사료값 인상 따른 농가 경영안정 논의 ★…일본 집권여당인 자민당은 최근 배합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축산 낙농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 내 축산 낙농대책 소위원회가 중심이 되고 있는 이번 대책심의는 내년 1월까지 집중논의를 실시해 2월중 대책을 정리한 후 3월중 종합대책을 결정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 내에서는 최근 배합사료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우유나 쇠고기 가격도 떨어지지 않고 있어 소비 감축에 따라 농가경영이 한층 더 어려워지는 상황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