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은 증가한 반면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과 전염성위장염(TGE), 오제스키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해 PED는 모두 36건에 1만3천7백24두의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30건에 1만2백58두의 발생이 확인된 전년보다 건수는 20%, 두수로는 33.8%가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PRRS의 경우 공식확인된 발생두수는 1천5백74두(23건)로 전년의 3천3백71두(35건)에 비해 53.3%가 감소했다. TGE도 지난 2006년의 1천5백53두(4건)에서 85.8%가 줄어든 2백20두(3건)의 발생만이 지난해 확인됐다. 이밖에 오제스키병의 경우 경남도에서 82두(2건)가 발생, 두개도에서 2천3백43두(7건)의 발생이 확인된 전년도에 비해 96.5%나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