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끼워팔기 등 과잉경쟁 우려 S社·N社·L社·K社·Y社 등 국내 굴지의 유업체는 올해 우유와 유제품 매출목표를 전년도 추정실적 대비 2.7~10% 증가하는 선에서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관련업계에 의하면 올해 우유와 유제품의 매출계획을 전년 매출추정실적대비 S社 L씨는 2.7%를, N社 C씨는 10% 증가하는 선에서 사업계획을 각각 세워놓았다고 말했다. 또 L社 L씨와 K社 L씨, Y社 J씨도 올해 매출액 계획목표를 전년도 추정실적 대비 각각 10%·7%·5% 늘리기로 하고 사업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N社·L社·K社 관계자는 “지난해 우유와 유제품을 제대로 판매하지 못하여 사업실적이 당초 계획목표 대비 크게 줄어든 만큼 올해는 반드시 만회해야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따라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 놓았으며, 계획목표 달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반면 S社와 Y社 관계자는 “지난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실적이 계획목표를 밑돌은 것은 우유와 유제품의 시장이 위축된데 기인된다”고 분석하고 “그러므로 올해 매출 계획목표를 무리하게 높이 세우는 것은 끼워 팔기 등을 낳을 우려가 높아 자칫 업계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