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업계가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와 사료업계에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4일 성명서를 내고 사료가격 추가인상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양돈농가와의 공존방안을 사료업계에 요구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제곡물가 및 유가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해에만 3차례에 걸쳐 사료가격 인상이 단행, 농장경영이 악화된데다 올해에는 생산성이 향상되더라도 치솟는 사료가격 상승세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사료업계는 물론 정부 차원의 양돈농가 생존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