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축산인신년교례회가 지난 8일 마사회 신관람대 6층 컨벤션홀에서 임상규 농림부장관, 홍문표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위원(한나라당의원)과 서갑원 의원(대통합신당)을 비롯한 농림부산하 기관단체장과 축산인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지 주최로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모든 축산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그동안 축산인들의 화합은 물론 국민식생활과 농촌경제에서 축산산업이 차지하는 위치를 재확인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런 만큼 윤봉중 본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사료값 폭등 등 많은 과제를 숙제로 남긴채 새해를 맞았으나 어려운 환경일수록 축산인들의 단합된 힘과 지혜를 모아 희망을 찾자”고 말했다. 이어 임상규 농림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축산업이 농업분야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축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도 축산인들의 그 같은 노력을 뒷받침할 것을 강조했다. 또 홍문표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축산이 강해져야 대한민국이 강해질 수 있다”며 정부의 역할과 함께 축산인들의 자구노력을 주문했다. 서갑원 의원도 지난 해 군납되는 수입육의 일부를 육우로 대체토록 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축산업 발전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남용 원로축산인은 건배사를 통해 “모든 축산인이 함께하는 유일한 행사가 바로 이 축산인신년교례회”라며 축산인의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례회 일정에 앞서 본지가 주최한 크린팜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식과 축산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축산유공자▲대통령 표창 김덕동(전북 고창)▲국무총리 표창 임진수(경기 안성)◇크린팜 시상▲최우수 농림부장관상 공준식(성원농장 대표)▲우수 축산신문회장상 이승숙(지산농원 대표)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상 이경용(당진낙협장) ▲한우협회장상 이규홍(초원목장 대표) ▲낙농육우협회장상 신동현(산내음목장 대표) ▲양돈협회장상 정원환(대산농장 대표) ▲양계협회장상 이만형(길샘축산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