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매결연식은 지난해 경인·강원축협조합장 합동협의회에서 상호 조합 간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상생을 모색키로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3개 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 간부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3개 축협은 앞으로 상호 이해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조합의 발전과 양축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사업연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축산관련 분야의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유통 판매 등 사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임직원 및 조합원의 상호방문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면서 협동정신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은 속초양양축협, 그리고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천축협과 형제의 의를 맺게 된 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조합 간 상생을 도모해 전국 제1의 선도조합을 만들어 3개 축협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영세 조합장은 “3개 축협이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상호 보완하고 장점을 주고받으며 기쁨이 두 배 되는 자매결연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종률 조합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도시와 농촌조합이 협력과 상호보완을 통해 3개 축협의 발전을 이끌어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 나가 서로가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재 수원화성오산축협과 원주축협, 용인축협과 고성축협이 경인지역축협과 강원지역축협 간 자매결연 합의에 따라 협약을 맺고 서로 교류를 통해 조합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