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광역브랜드 한우령과 홍천늘푸름 한우가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으로 선정됐다. 농림부가 올해 초 선정한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에 한우분야에서는 이 두 곳이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 브랜드는 3년간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 1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우령은 4개 축협(강릉, 고성, 속초양양, 동해삼척태백)이 참여하는 광역브랜드로 시군, 강원대학교 등의 기관이 함께 클러스터를 구성한다. 홍천늘푸름한우는 홍천군이 주축으로 홍천축협, 한경대학교 등이 연계한 브랜드 사업 추진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홍천한우협회 조남웅 지부장은 “지역 한우브랜드 발전은 곧 농가들의 수익과 연결된다” 며 “이번 클러스터 사업 선정을 통해 강원지역 한우농가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