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는 농식품부 후원으로 오는 17일부터 10월16일까지 제7기 말(馬)산업 전문가 양성교육을 농업기술진흥관(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과 현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말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매주 2박3일씩 5주일간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11일까지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www.kafarmer.or.kr)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자협회는 체험, 레저, 서비스, 복지 등 말을 이용한 각종 사업모색과 도·농 교류형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형 축산업으로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말 산업의 정책·제도에서부터 사양관리, 농촌형 승마장개설, 재활승마, 혈통관리, 질병관리 등 이론교육과 말 외모관리, 말 다루는 법, 순치, 조마삭, 장삭제, 승마훈련 전반에 대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특히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내용을 심도있게 편성했다. ‘말 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농업기술자협회에서 2001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수자들이 현장에서 말을 직접 사육하거나 승마장, 테마파크, 꽃마차 등을 운영하면서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도·농교류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