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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BVDV 감염우 조기발견으로 전염 차단

메덱스,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진단키트 수입 공급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소 바이러스 설사병(BVDV)이 소를 키우는 일선 목장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유산 등과 같은 번식문제가 발생하고 우유생산량과 유품질 저하, 성장지체, 수정율 저하 등 증세가 장기적으로 발생한다면 소 바이러스 설사병 감염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 질병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이어서 한번 발병하면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을 가져오는 전염성 질환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메덱스(대표 김경동)는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사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입했다. 이 항원항체 진단키트로 가축의 샘플을 채취해 농장평가&검사, 근절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치유 및 확산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이 진단기는 미국 IDEXX사 제품으로 항원검사를 통해 샘플을 채취한 뒤 농장 평가 작업에 들어간다.
샘플채취를 위해 무작위로 농가당 20두를 선정하고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판별한다. 여기서 얻은 데이터로 고 위험농가와 저 위험농가로 구분해 고 위험농가는 전 두수 항원 검사해 지속감염우(PI) 제거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저 위험농가는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입식우에 대한 사전검사를 통해 질병 감염우 확인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이 회사 학술관계자는 “BVDV는 전파력이 매우 강해 지속감염우를 조기발견하고 치료가 우선시 돼야 질병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감염원인 지속감염우가 조기 발견되지 않을 경우 임신우 등을 비롯해 그 태아까지 전염이 되므로 무엇보다 조기선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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