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시군 유통회사 설립은 ‘옥상옥’

국회 농식품위원회, 농수산물 유통개선대책 간담회 개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여야 의원 “농협조합공동사업 활성화가 낫다” 한목소리

농림수산식품부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 요소를 제거,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농가 수취가격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군 유통회사 설립을 놓고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 주목되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지난 2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주최로 박덕배 농식품부 제2차관과 정승 본부장을 비롯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경진 농협농업경제대표이사, 이광우 유통공사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수산물 유통 개선대책에 관한 간담회’에서 오히려 농협의 조합공동사업을 활성화시키는 편이 낫지 않겠냐며 정부의 시군 유통회사 설립은 ‘옥상옥’임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덕배 제2차관은 시군 유통회사 설립에 농협을 배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더욱이 농협의 조합공동사업이 잘 이뤄지지 않는 곳에 유통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서로 상생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진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조합공동사업이 활성화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군 유통회사 설립에 참여하되 농협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소, 돼지, 우유, 닭, 계란 등에 대한 생산 · 유통구조를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오는 11월중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 도출된 생산·유통구조 개선방안을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과 연계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