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자조금사업 출범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한국양봉협회(회장 전기현)는 최근 임원, 지회장 회의에서 양봉자조금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양봉자조금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1·22일 열린 양봉인의 날 행사에서 전기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봉자조금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봉자조금사업이 출범되면 그 동안 다소 부진했던 국내산 벌꿀 홍보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벌꿀은 유통채널이 다양해 거출방법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하지만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업계가 의견을 같이 하고 있는 만큼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