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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연구사 ‘논문학술상’수상

도윤정 박사, 혈당·케톤 간이키트 측정법 담아

  • 등록 2008.12.08 10:15:53
 
대가축 수의사에 도전한 30대 초반의 여성 연구사가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학술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지난 10월 19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한 농촌진흥청 낙농과 도윤정 수의연구사<사진>의 논문(Cowside Blood BHBA and Glucose Testing with a Hand-Held meter)이 ‘논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스터로 발표된 이 논문의 내용은 혈당 및 케톤의 간이 키트로 현장에서 농민, 수의사 등 누구나 손쉽게 혈중 혈당과 케톤수치를 측정해 치료에 이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굳이 실험실이나 연구소에 혈액을 채취하여 보내지 않아도 10초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조작방법도 간단해 응급처치나 간단한 치료에 응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윤정 박사는 “FTA등의 국내 농산물 시장 개방, 사료값 폭등을 비롯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촌진흥청과 같이 성역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인재들을 등용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 우리의 농업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그동안 금기시 되었던 축산분야의 연구에서 여자들이 자리를 잡고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더 많은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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