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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육우수성 연구 ‘제대로 한다’

자조금관리위, 의학계 시각 접근 과학적 근거 발굴 기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예산 뒷받침…정부 추가지원 사업 ‘선택과 집중’에 초점

국산 돼지고기 우수성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게 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는 올해 예산에 대한 정부의 추가 지원금 24억원을 각종 조사연구와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 집중 투입키로 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사업 물량보다는 내용에 초점을 맞춰 ‘선택과 집중’ 이라는 원칙하에 아이템선정과 예산을 배정, 조사연구사업의 경우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하여금 고품질의 연구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효율성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모두 6개의 조사연구사업이 신규로 이뤄지며 7개의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이 신규 또는 확대 실시된다.
우선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산돼지고기 우수성 연구사업의 경우 돼지고기가 체내기관에 미치는 영향 등 철저히 의학전문가들의 시각으로 접근하되 축산업계도 참여, 국산돼지고기 소비홍보를 뒷받침 하기 위한 과학적이면서도 객관적인 근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돼지고기의 기능과 우수성에 대해 몇차례 연구가 실시됐지만 예산부족으로 인해 기존에 알려진 자료를 수집하는 수준에 그쳐왔다.
네덜란드 등 양돈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양돈현장에 바로 적용될수있는 기능성 표준돈사설계도 개발에도 3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밖에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3억원)과 써코백신(자가조직 백신 포함) 효과분석(4천만원) 연구도 이뤄지게 된다.
한편 국내산 돈육판매점 인증제사업도 2억6천3백만원을 증액, 인증점 수가 당초 120개에서 2백개소로 확대되며 홈쇼핑을 통한 육가공품 직거래사업에도 3억2천4백만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오는 22일부터 실시되는 돼지고기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일간지 홍보와 함께 돼지고기의 우수성이 기재된 초등학생 알림장 배포사업도 올해 처음 이뤄지게 됐다.
윤상익 관리위원장은 이와관련 “양돈농가등 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선정하되 나열식 보다는 하나의 사업이라도 제대로 해보자는 공감대가 주관단체와 관리위원회 사이에 형성됐다”며 “생산비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사업에 대해서는 그 결과를 농가에 적용할 경우 기대효과까지 데이터화 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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