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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1년 ‘제주 in WSAVA’ 준비 착착

프로그램 차별화로 성공 개최 자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지난 4월 WSAVA 2011 조직위원들이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한 모습.
2011년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WSAVA 2011)의 성공적인 개최를 향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메인스폰서를 선정하는 등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WSAVA 2011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5차 회의를 갖고, 현재까지의 진행사항과 내년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조직위, 5차회의 갖고 진행사항·내년 사업계획 점검
분과위 구성·메인스폰서 선정…대외 홍보활동도 활발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청, 제주컨벤션뷰로 등 관계기관을 포함해 28명의 조직위원이 참가해 주제선정과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기존 총회와 차별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연사를 초청, 내용면에서 많이 배우고 얻어가는 알찬 총회로서 면모를 갖추기로 했다.
아울러 예결산 계획, 홈페이지 오픈, 뉴스레터 제작, 스폰서 및 후원기관 섭외 등 각각의 분과위원회 활동사업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외 관계자의 많은 참석을 유도하고 우수한 수의사 발굴과 국내 수의학 위상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그리고 개최지인 제주도의 청정 자연환경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 이미지 개선과 관광수익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WSAVA는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World Small Animal Veterinary Association)의 약자로 세계 소동물 분야 수의사와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해당분야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관련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 회의이다. 매년 세계 각 대륙으로 옮겨 다니며 열린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지난 2005년 1차 이사회에서 WSAVA를 유치키로 결정하고 이듬해 12월 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노력 끝에 결국 지난해 8월 19일 경쟁국인 말레이시아와 뉴질랜드를 누르고 유치에 성공했다. WSAVA 2011 한국대회는 해외 1천700명, 국내 1천300명 등 총 3천명의 참가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16일 꾸려졌다. 정영채 대한수의사회 회장과 이승근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이 명예대회장으로, 강종일 전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또한 정언승 사무총장(바우동물병원)을 비롯해 11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분과위원장에는 관광ㆍ숙박위원장 하창용 교수(상지대), 대외협력위원장 박용호 학장(서울대), 의전위원장 허주형 원장(고려동물병원), 재무위원장 권태억 원장(한성동물병원), 특별지원장 우연철 상무(대한수의사회), 편집간행위원장 최석화 교수(충북대), 학술위원장 서강문 교수(서울대), 해외협력위원장 Henry K.Yoo(UCLA 교수), 행사위원장 문재봉 원장(용마동물병원), 홍보위원장 이성환 원장(이성환동물병원), 후원회 부위원장 손은필 원장(제일종합동물병원), 그리고 WSAVA 대사로 김진석 학장(건국대), 윤정희 교수(서울대) 등이 참여하게 된다.
홍보활동도 이미 활발한 데, 조직위원회는 5개의 해외학회(WSAVA, JSAVA, JAHA, JBVP, WCVD)와 1개의 국내학회(대한수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5천여명의 관련인사들에게 대면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WSAVA Congress 2008의 경우 WSAVA 이사회와 FASAVA 미팅 등에서 한국의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홍보부스에서는 1천여명에게 ‘Good Neighbors’라는 프로그램으로 한국대회 참가를 유도했다.
아울러 한국대회의 최고 스폰서인 Prime Sponsor사를 애견사료 업체인 Hill’s로 선정하기로 협약했다. 그 외에도 메이저 스폰서사, 후원기관 등과 관련, 담당자간 조율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강종일 준비위원장은 “WSAVA 개최가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보신탕 문화로 인해 오해받고 있는 ‘동물학대국’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켜줄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단체, 학계, 기업, 수의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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