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고려비엔피, 화이자동물약품 등 3개사가 동물약품 자율점검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중앙백신연구소, 신일바이오젠, 제일바이오, 바이엘코리아,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동화축산, 리스템, 포켄스, 에니멀제네틱스 등 9개사는 우수상을 받게 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제4차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 등의 자율점검제’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16일 검역원에서 시상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우수 3개 업체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우수업체 9개 업체에게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자율점검제 평가는 검역원에서 제시한 ‘자율점검 실시요령’에 따라 202개 제조(수입) 업체가 참여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됐다. 각 업체에서 제출한 서류 등을 근거로 평가했다. 특히 공정한 평가를 위해 4개분야 13개 항목로 나누고, 검역원과 외부의 해당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평가를 진행했다. 제1차 서류평가(11월 26일)와 제2차 현지실태조사(11월 27일~12월 2일)를 거쳤다. 검역원은 앞으로 자율점검제를 확대 시행해 동물용의약품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고품질 우수제품 생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우수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