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이사업을 공동주관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개량평가과 장원경 과장은 지난 11일 열린 제4차 운영위원회<사진>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원경 과장은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서 1개의 AI센터만으로는 질병 등 문제 발생시 사업중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해당AI센터에서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네트워크사업에서 제외돼야 하지만 반면 이를 대체할 AI센터가 없는 만큼 내년에 핵돈AI센터 추가 지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다비중원AI센터가 핵돈AI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정선현 양돈협회 전무이사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형 종돈개발이 이뤄질 네트워크 사업은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면서 “따라서 한국형종돈의 정의와 그 개발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마련, 정부가 연간 4억원에 불과한 예산을 대폭 확대할수 있는 근거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