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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올해 양돈생산성 개선됐다

강화순 부회장, MSY 13.88두 추정…지난해 보다 0.43두 증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5년 연속 하락세 마감… “내년 15두 육박” 전망도

그 바닥을 모른채 추락하던 양돈생산성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회복기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양돈연구회 강화순 부회장(카길애그리퓨리나 이사)에 따르면 양돈생산성의 지표라고 할수 있는 연간모돈당출하두수(MSY)를 산출한 결과 올해는 13.88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MSY 13.45두 보다 0.43두가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7년 모돈수(1백만4천두)를 올해 출하두수(1천3백98만15두)로 나누어 계산한 것이다.<표참조>
이에따라 지난 2002년 16.06두를 정점으로 5년 연속 이어져온 양돈생산성 하락추세는 지난해를 끝으로 마감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평균 사료요구율 역시 3.43으로 3.61에 달했던 지난해에 비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강화순 부회장은 이에대해 “써코바이러스 백신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지만 올해에도 일선 양돈장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폐사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따라서 양돈생산성 역시 생각했던 것 보다 크게 좋아지진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양돈농가들의 투자심리가 위축, 모돈의 산차가 예년에 비해 1~2산차 정도 늘어나면서 내년에도 질병방역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했다.
강 부회장은 다만 써코바이러스 백신 확대공급과 각종 컨설팅사업 효과 등으로 인해 그간 양돈생산성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쳐왔던 돼지소모성질병피해가 줄어들면서 내년 MSY는 올해보다 1두 정도가 향상된 15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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