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 1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금년도 제5회 이사회를 열고 공석중인 사무국장에 집행부에서 제시한 장현기 박사의 인적사항과 학·경력 등의 자료를 토대로 중점 논의한 후 100% 찬성 동의를 받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규사업인 한우판별사업과 젖소검정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현재 59명의 정원을 64명으로 늘리는 동시 일반직과 기능직 직원의 직급별 인원수를 다소 조정, 인사적체도 해소토록 했다. 또 한우의 품종명 통일 위해 제주에서 현재 사육되는 ‘흑한우’의 등록규정을 ‘제주흑우’로 자구를 수정키로 했다. 또한 이지원 이사(낙농)·장성운 이사(한우) 등은 “전국적으로 축산관련단체가 거의 도지회가 있기 때문에 각 축종별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재 호남지회·영남지회 등 2개소에 불과한 지역의 조직을 충청지회 또는 각 도별로 확대하여 축산관련 지역단체 및 지자체와 연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