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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수요예측·성과 관리 시스템화…효율성 높여

서울우유, 경영혁신기법 ‘BPM’ 도입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가 최근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을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수요예측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 적어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경영효율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에 따르면 경영혁신기법인 BPM을 도입키로 결정하고 1년전 조직한 T/F(Task Force)팀을 통해 지난 11개월에 걸쳐 BPM을 전사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T/F팀은 15개 부문 458개 프로세스를 표준화하여 자산화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산화를 바탕으로 서울우유의 경영효율과 관련이 깊은 4개 프로세스(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 월간판매 계획, 고정투자관리, 프로모션 관리)를 자동화했으며 2개 프로세스(수요예측, 출하관리)는 성과관리가 가능토록 시스템화 했다는 것이다.
서울우유는 그동안 비과학적으로 생산관리자의 감각과 전일 또는 전년 동기간 판매 자료를 근거로 예측생산을 하였으나 BPM 추진과정에서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수요예측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용하게 됐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 이기정 광고홍보팀장은 “그동안의 유업계 시장 상황은 2000년 이후 저 출산과 음료다양화로 정체되고 있으며 제한된 시장 안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의 요구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우유와 유제품의 원가가 상승하는 요인으로 인하여 경영압박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기정 팀장은 이어 “이러한 시점에서 BPM의 도입은 앞으로 정확한 수요예측으로 원가를 절감함은 물론 기회비용까지 줄이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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