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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해양배출업계 또다시 ‘담합의혹’

G사, 운송비 적은 김포지역 축분뇨 처리비 30% 인상 통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인천해경 관할 2개사와 동일수준…“수용 불가” 농가 반발

해양배출업계의 가축분뇨 처리가격 담합의혹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김포지역 양돈농가들에 따르면 최근 해양배출업체인 G사측이 현행 1톤당 2만1천8백90원인 가축분뇨 처리가격을 오는 2009년 1월1일부터 무려 30%가 오른 2만8천4백57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G사는 정부의 해양배출 허용량 감축으로 인해 고정원가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는 이유를 가격인상의 배경으로 밝혔지만 해당양돈농가들에게는 아무런 사전협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김포지역의 경우 인천까지 거리가 타지역에 비해 가까워 운송비 부담이 적음에도 불구, 이번 인상된 가격은 인천해양경찰서 관할하의 C사와 H사에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 3개사의 가격담합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 양돈농가는 “유가도 크게 하락한데다 올해 해양배출 허용량까지 증량된 상황에서 가축분뇨 처리가격 인상은 이해할수 없는 처사”라며 “해양배출업계의 부당한 행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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